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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전거 여행

자전거 여행 9일차! - 1 (제주 - 완도 -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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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불가마 찜질방에서 자고 일찍 일어나 국수거리로 갔다.

고기국수 한그릇 먹고, 8시20분 배를 타기위해 국제여객선터미널로 갔다.

지난번과 다르게 이번에는 완도를 가기위해 한일카훼리를 이용했다.

인터넷 예매 5% 할인 그리고 자전거는 무료로 운송해줬다.

목포에서 가는것보다 한일카훼리가 더 좋은 선택인 것 같다.

그리고 광주 - 완도 셔틀버스도 운행하기 때문에, 광주에서 배타고 제주도를 간다면, 한일카훼리를 이용하는게 훨씬 이득이다.

목포를 통해 올때 33000원 들었지만 제주에서 완도갈때는 25000원!

한일카훼리 강추다!

 

 

 

 

제주도를 떠난다.

떠날때 왠지 아쉬움이 밀려온다. 가보지 못한 곳이 많은데...

하지만 다음번에는 반드시 렌트해서 돌아다닐것이다. 자전거는 절대로 절대로 안타!

 

 

 

바다에서는 간혹 이런 멋있는 광경이 펼쳐진다.

 

 

완도에 도착 직전이다! 처음 와보는 완도. 어떨까 궁금하다

 

 

자전거는 이렇게 차 싣는곳 맨 뒷편에 두었다.

 

 

완도... 너무힘들다.

제주도만큼 힘들다. 맞바람에 반복되는 언덕.

천신만고끝에 완도대교에 도착.

하지만 이게 시작이었다...

 

 

 

완도에서 강진을 가기 위해서는 고난의 길을 거쳐야만한다.

진짜 고난의 길이다.

계속되는 오르막... 하지만 그 끝엔 내리막. 또 오르막. 이런...

게다가 지방국도라 길도 쫍고, 갓길도 거의 없다. 엄청나게 위험하다.

개인적으론 자전거를 통해 가는 걸 절대로 말리고 싶은 길이다.

 

 

길 왼편에 병풍처럼 산이 계속 이어져 있다. 실제로 보면 더욱 멋있다. 무슨산인지는... 모르겠다. 알아볼 상황이 아니었다...

 

 

계속되는 지방국도... 뭔가 달라지는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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