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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전거 여행

자전거 여행 7일차! - 3 (중문 - 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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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목적지는 성산이라 빨리 가야만한다. 

달려야하는 거리는 제주도의 4분의 1 수준.

서귀포의 좋았던 추억은 뒤로 하고, 달렸다.

제주도 일주도로를 달려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해안도로라며 빠지는 길이 있다며 유혹을 하는 표지판이 자주 나타난다.

꼴에 나도 해안도로 달리겠다며 들어가는 순간 체력은 고갈 그리고 온몸은 젖산이 쌓인체로 욕을하는 입을 달고 일주도로로 다시 나오게 된다.

아래 해안은 아마 표선 아님 남원인데 기억이 잘 ㅋㅋㅋ


 

위의 해안도로를 마지막으로 정신없이 달렸다.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 반복되고, 체력이 바닥날 시점에 성산읍에 도착했다는 표지석을 보게되었다.


 

성산읍 해안에 말목장이 있다. 말 참 좋은 곳에서 지내고 있다. ㅋㅋ


 

해질무렵 성산일출봉이 눈앞에 나타났고, 섭지코지로 가는 길에 멋진풍경이 나타났다.


 

성산일출봉도 멀지 않다. 



일몰이 사진으로는 뭔가 아쉽다. 실제로 보면 정말 멋있다.


 

해안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섭지코지에 도착한다. 사람들이 암창많다. 이곳이 왜 유명한지 몰라 갈까말까 고민하다 입장료도 없으니 한번 가보기로 했다. (주차비는 있음)


해안 언덕길을 따라 쭉가면 드라마 올인 촬영지도 있고, 더 가면 등대도 있다. 산책하기에 정말 좋다. 


그리고 해가 지니 바다에 불빛이 하나씩 생긴다. 배다! 바다에 별처럼 보인다 ㅎㅎ




등대에서 바라본 섭지코지 전경


 

등대를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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