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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전거 여행

자전거 여행 8일차! - 1 (성산 -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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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행하는 동안 제주도 바람은 자꾸 북서풍에서 불었다.

결국 내가 체감하는 바람은 남서풍!

처음 제주도 왔을때 한림까지 가는게 정말 힘들었는데, 여행 초반이라 그럭저럭 버틸만 했다.

대정읍에서 성산 도착하기전까진 바람때문에 고생한적이 거의 없었는데, 성산부터 오늘 달린 김녕... 정말 걸어만 다녔다.

김녕을 지나 제주시까지 맞바람이 끊이질 않고 계속 불었다.

성산 - 김녕 - 제주... 이코스 정말 맞바람 장난아니다.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바람이 불어대니...

바람의 세기는 어느정도였냐?!

내리막길에서 페달을 굴려야 내려갈 정도? 평지에서 힘차게 굴려야 초반에 나가고 멈추는... 결국 해안도로는 토끼섬 근처까지만 달리고 그다음부턴 일주도로로만 달렸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성산읍 찜질방인 제주아리마라는 곳...

그렇게 독특한 찜질방은 처음 봤다. 그렇게 작은 목욕탕도 처음보고, 정말 비추하고 싶다..

그곳에서 성산일출봉으로 가는길에 유채꽃이 펴있다.

연인들 산책하기에 좋아보인다. 하...

 

 

성산일출봉이 점점 다가온다. 아니 내가 가고 있다... ㅋㅋ

 

 

제주도에서 입장료 내고 보기 안아까운 곳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일출을 보고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쫌 더 일찍 일어나서 일출이나 볼껄 후회된다.

 

 

성산일출봉에 오르면서 성산읍을 파노라마 컷으로 찍었더니 그럴싸해보인다 ㅋㅋ

 

이미 높이 올라온 해...

 

 

 

정상에서 찍은 성산읍 전경

 

 

내려오는 길에 우도도 찍어봤다. 우도가 그렇게 좋다는데, 아직도 못 가봤다. 언제쯤 가볼 수 있을까? 올 여름?? 흠

 

 

 

성산일출봉은 무조건 추천!!! 꼭 가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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