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자전거 여행

(48)
자전거 여행 20일차! - 1 (여주 - 서울 - 인천) 오늘 목표는 인천까지 가서 국토종주를 완료하는 것!모텔에서 나오니 정말 춥다.얼마전 한파가 있었던 날보다 더 춥다. 자전거 패달을 살짝만 굴려도 얼굴이 찢어지는 느낌이 들 정도다.여주대교 건너기 전 해장국집이 하나 있어 그곳에 들어가서 아침을 먹었다.들어가기전 문에는 ~~~ 블로그 맛집 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내심 기대하고 해장국을 시켰다.그리고 한입 먹었는데, 흠...맛집 블로그는 아무나 하는구나 라는 생각과 사기당했다라는 기분이 들었다.우선 맛집은 절대절대절대 아니다. 그냥 그냥 흠... 맛도 너무 없진 않은데, 돈내고 사먹기 아까운... 뭐 아침을 먹었으니 출발한다.여주보가 가까워 금방 도착할 수 있다.근데 안개가 자욱히 껴서 멀리는 잘 안보인다. 공기도 차고.이렇게 안개낀날 신륵사 한번 가보면..
자전거 여행 19일차! - 4 (문경읍 - 이화령 - 여주) 목표가 120km 보니 정신없이 달려야만 한다... 아랫부분을 지나 다리로 올라가 자동차 도로로 달려야만한다.계속 자전거 길만 나온다 ㅋㅋㅋㅋ강천보가 나온다. 여주가 멀지 않다. 이곳은 자전거 끌고 올라가야만 한다 ㅋㅋㅋ4대강을 달리다보면 이런 보들이 많이 나오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슨 역할을 하는 곳인지 알 수 없다. 게다가 강천보는 자동차가 건널 수도 없다. 반대편이 막혀 있기 때문이다. 수력발전?이정도로 수력발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음. 관광지? 이딴걸로 관광지 만들바에 숨겨져 있는 명소를 관리하는게 더 좋을것 같다.아무리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봐도4대강은 정말 삽질했다. 말그대로 삽질.수질개선? 정말 해야할 오염된 상류 하천이나 자주 범람하는 하천들 정리는 안된곳이 많고, 사람들 눈에 자주 보..
자전거 여행 19일차! - 3 (문경읍 - 이화령 - 여주) 자전거 여행은 끝이 났는데, 귀찮아서 못쓰고 있다... ㅋㅋㅋ 이화령을 넘으면 충주시에 온다. 그리고 충주시 도착하기 바로전 수안보를 가고...수안보는 온천이 유명한듯 하다. 어르신들이 온천을 마치고 밖에서 우유 한잔씩 드신다.이화령을 넘고 나서부터는 달릴만 하다. 내륙지방이라 그런지 맞바람도 많이 안불고, 언덕도 그리 심하지 않다.수안보 나가는 길에 사진 한방.정말 조그마한 온천동네인듯.수안보를 지나 가다보면, 산이 저렇게 생긴 곳이 있다. 쭉 이어지다가 가운데 부분 산이 없고, 반대쪽에 절묘하게 다리가 보인다. 실제로 보면 진짜 신기하게 생겼다.일부러 저렇게 만든건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 인지 모르겠지만,돌산 사이에 보이는 다리가 정말 신기하다. 나중에 저 다리를 건너게 된다.반대쪽으로 와..
자전거 여행 19일차! - 2 (문경읍 - 이화령 - 여주) 이화령에 오른뒤 반대편으로 넘어갔다. 그늘이라 그런지 반대편과 다르게 공기가 매우 차다. 사람도 아무도 없다. 썰렁하다. 이곳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많이 찍던데, 찍고 싶었지만 찍을 수 없었다. 그냥 사진만 저렇게...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이, 내려가야 할 곳이 저 아래다. 장갑이랑 목토시를 제대로 갖추고, 출발했다. 자전거의 빠른속도와 찬바람이 만나니 얼굴이 정말 깨질꺼 같았다. 특히 이마쪽이 어는듯한 느낌에 중간에 3번쯤 멈췄다. 특히 어제 오늘이 한파라 더더욱 추웠다. 그나마 다행인건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그나마? 괜찮았다는 점이다. 수안보로 가는 길에 불상이 있어 사진에 담았다. 갈길이 멀어 사진으로만 남겼다.
자전거 여행 19일차! - 1 (문경읍 - 이화령 - 여주) 오늘 목표는 여주이다. 대략 120km 정도?? 오전 8시반쯤 나와서 온천근처 국밥집에서 밥을 먹고 이화령으로 출발했다. 가는길에 문경새재 입구가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없으니 옆길로 빠져 나중을 기약한다... 문경새재 입구를 지나 이화령으로 향한다. 저멀리 흰색 무언가가 보인다... 저곳이 설마? ㅋㅋ 기어만 있어도 올라갈 수 있을 법한 언덕이다.(진짜?? ㅋㅋㅋ) 하지만 내 픽시로는 올라가는게 불가능하다. 하지만 오기로 꾸역꾸역 타서 대략 7:3(끌기 : 타기) 비율로 올랐다. 게다가 혼자만 오르는 줄 알았는데, 어떤 사람도 홀로 오르고 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나보다 한참 어린 친구였다. 정말 대단했다. 결국 같이는 안갔지만 서울까지 비슷하게 갔다. 에니웨이, 점점 흰색 무언가에 도달해간다. 오랜시..
자전거 여행 18일차! - 2 (청주 - 점촌터미널 - 문경읍) 오늘목적지를 축소 수정하여, 문경온천에서 쉬는걸로 하였다. 한결 여유가 생겼다. 하지만 맞바람은 멈추지 않는다. 참고로 여행동안 맞바람이 안분적은 딱 2번 있었다. 첫날 출발하여 담양가는 동안 그리고 제주도 서귀포 지날때이다. 만약 반대로 인천에서 부산방향으로만 달렸어도, 이것보단 수월할텐데 라는 생각만 매일매일했다. 점촌터미널에서 출발하여, 계속 달리면 문경읍에 도착한다. 겨울 갈대는 정말 이쁘다. 계속 달리다보니 저멀리 산이 보인다. 이화령은 저곳에 있겠지? 내일 넘어야할 곳! 5시도 안되서 이곳에 도착하였다. 점촌터미널에서 문경종합온천까지 거의 2시간 30분 정도 걸린듯하다. 코스는 대략 이렇다. 이화령오르기전 이곳에서 딱 쉬기 좋게 문경종합온천이 있다. 참고로 이곳은 찜질방이기도 하다. 가격은 8..
자전거 여행 18일차! - 1(청주 - 점촌터미널 - 문경읍) 몸상태가 완벽하진 않지만 얼른 준비한다. 10시 반 상주행 버스를 타려고 갔지만, 10시반에 터미널에 도착해서 다음버스를 생각하고 돈도찾고 여유부리다가 버스표를 끊었는데, 다음차가 10시 50분차다. 또 여유부리다가 50분차 놓치고 결국 11시 50분차를 탔다. 오늘 날씨가 여행중 가장 추운날이다. 한파라고 뉴스에서도 난리다. 점촌터미널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출발하였다. 무슨 맞바람이 이렇게 쌔게 부는지, 왜이리 찬지 그만두고 싶은 생각만 가득했다. 자전거타는 사람도 없다. 문경새재길을 달리면서 한명도 못봤다. 게다가 불정역을 앞에두고 맞바람은 최고를 찍었다. 핸들이 틀어지고, 바람때문에 멈추고, 굴려도 안가고, 바람은 차고... 이곳에서 얼마나 소리 질렀는지 목이 아플정..
자전거 여행 17일차! - 1 (청주) 오늘도 휴식이다. 아침부터 병원에 갔는데 잘 먹고 푹 쉬라고 한다. 점심은 친구와 충북대 또또와 식당이던가??? 거기서 순두부찌게 먹고 저녁은 장군집에서 부속고기와 막걸리 한잔 정신차리고 내일부터 출발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