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레이크 액 교체 후기 올려봅니다.
46000km탔고, 브레이크 액은 쉐보레 dot4+입니다.
회사 근처에 쉐보레 서비스센터가 있길래 연락 해보니, 통당 5200원에 판매하고 있더군요^^(통당 500ml)
1L면 충분히 교체 가능하다고 하여 2통 구매!
사장님이 말하길 dot 4 와 dot 5 중간 단계의 스펙을 지닌 제품이라고 하네요. (dot3 이라고 해서 꼭 나쁜건 아니라고 합니다~~)
가성비 짱이고, 일반 오너가 사용하기엔 충분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공임은 4만원 (현금)
브레이크 액 5200 × 2 = 10400원
작업 소요시간 : 대화 포함 30분
토탈 50400원
※ 참고 지프 센터 공임 + 브레이크 액(dot3) = 15만원...(알면 알수록 신기한 ㅎㅎ X 3 법칙 ㅋㅋㅋㅋ)
수원 내 전문업체 공임 5.5만원 / 7.5만원 정도 확인
수입차라고 더 받는 이상한 문화가 있습니다. 수입차라고 다를게 없는데 ㅎㅎ
자동차 업계... 아무리 기술로 먹고 산다지만 정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 곳입니다.
심지어 가격도 높게 부르면서 훈계 까지 하는 곳도 있습니다.
예방정비 차원에서 4만정도에 교체한다고 하니, 자기가 해봐서 아는데 할 필요 없다고... 네네...
이런 곳은 대화가 되질 않으니, 자연스럽게 패스 합니다.
메카닉과 차에 대해 적어도 소통을 한 후, 작업을 해야하지, 본인의 지식과 경험 그리고 기술만으로 작업하는건,,, 너무 구식인듯하네요.
교체 방법은 브레이크 액을 기계에 넣고, 브레이크 통에 연결.
브레이크 액 라인이 긴것부터 순서대로 밀어내기식으로 진행 합니다.
레니게이드는 오른쪽 뒷바퀴 -> 왼쪽 뒷바퀴 -> 오른쪽 앞바퀴 -> 왼쪽 앞바퀴 순 입니다.
왼쪽 뒷바퀴에서 에어가 좀 나오고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사장님도 말하길, 오래 타도 문제는 없으나 위급상황(급브레이크)에서 베이퍼록(브레이크를 밟아도 멈추지 않고 밀리는 현상)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안전상 교환시기를 맞춰 교체하는게 좋다고 말하더군요.
교체 후 브레이크 밟을때, 반응성이 좋아진듯 합니다 ㅎㅎㅎ (감성 후기)
최근 더 타보니, 깊게 밟지 않아도 브레이크 반응이 바로바로 나타납니다.
예방 정비차원에서 정기적으로 교체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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