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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에 드디어 홈카페를 개시해본다.
오늘은 DEVOCION EL SOL 원두
디스트리뷰터도 달라지고, 바라짜엔코도 미세하게 흔들리는지 그리고 원두가 바뀔때마다 새로 잡아줘야하는 기준
데보시옹 엘 솔도 쉽게 내리기가 어려웠다.
데보시옹 커피들은 전반적으로 원두 크기가 크고, 밝아서 (이게 약배전이라고 불리는건지???) 테라로사 올데이 블랜드보다 압력이 잘 안걸린다.(6~7Bar 정도)
바라짜 엔코 : 3클릭 (왼쪽 끝에서 3단계)
원두양 : 18.6g
탬핑 강도는 조절하기 어려워 디스트리뷰터로 대체!
라떼를 해보면, 연하게 느껴진다.그러나 오늘은 이상하게도 데보시옹 와일드 포레스트에서 느꼈던 산미가 강하게 느껴진다. 어쩔땐 평범한 맹탕같기도 하면서, 베리맛이 강한 산미 있는??? 쨋든 신기하다... 내릴때마다 이렇게 들쭉 날쭉하는거 보면 여전히 멀었다....
5.5bar 정도에서 대략 35sec 정도 내렸다.
여전히 채널링은 있는 상황이며... 하지만 간만에 맛있는 데보시옹 커피를 마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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