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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 Renegade/Renegade Life

레니게이드 지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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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야외주차 후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타이어 압력 경고등이 떴습니다.

차 관리에 소홀하기도 했고, 겨울철이니 당연하게 생각 했으나, 한쪽만 유독 심하게 낮았습니다.

급히 타이어에 바람을 채우고, 경고등을 제거했습니다.

그후 일주일뒤 다시한번 같은 쪽에 경고등이 들어옵니다...

2번에 걸쳐 동일한 위치에 경고등 발생! 이건 정상이 아닌게 분명하다.

아무래도 정상은 아닌듯 하여, 집 근처 타이어 가게 가서 점검 요청 합니다.

상황 설명드리고 난 후, 바로 점검하더니 피스가하나 박혀 있다고 알려주십니다.

비눗물 뿌리니 뽀글뽀글 바로 올라오네요...

타이어 엣지쪽이라 위험하다곤 하지만 우선 지렁이 조치 요청 드렸습니다.

어떻게 저런게 저기에 확 박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작업은 10분도 안걸렸고... 임시조치라고 다시 한번 강조 해주셨다. 

비용은 1만원.

나중에 알고보니, 보험 서비스 받으면 무료라는 정보를 카페를 통해서 알게 됐고, 

이것보다 더 좋은 조치는 타이어 탈거 후 안쪽에 패치를 붙이는거라고 한다. (이왕이면 이거 할껄...)

지렁이 하나 박으니, 더이상 압력 경고등은 안뜬다.

피스가 박힌채로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 정말 큰일 날뻔 했다...

레니게이드 타면서 처음으로 발생한거라 당황했고, 이제 곧 떠나보낼 친구인데 굳이 구멍까지 나서 ㅠㅠ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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