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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 Renegade/Renegade Life

지프 레니게이드 구매전 확인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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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길을 다니다 보면 레니게이드가 정말 많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기도 많아졌고, 레니게이드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분들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제가 레니게이드를 구매할땐, 정보가 없어서 오로지 jeep에서 재공하는 자료와 외관, 성능, 

그리고 편파적인 자동차 리뷰 전문 사에서 제작한 동영상을 보고 판단 했습니다.

(딜러가 보내준 제 레니 사진 ㅎㅎㅎ 이 사진 받고, 퇴근 후 정신없이 갔다는 ㅎㅎ)

오너가 되보니, 다시 사면, 더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너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지프 레니게이드 그룹 http://cafe.naver.com/jrgbu 에 오셔서 정보 교환 해요^^


지프 레니게이드 구매전 확인 사항


1.  가급적 많은 딜러들과 연락을 해보자.

딜러마다 프로모션 정도가 다르니, 한사람만 컨택해서 사는 우를 범하진 말자.

싸게 사는게 장땡입니다. 

일부 딜러(제가 샀던 딜러도 포함 ㅡㅡ)는 사후 관리를 신경 써준다는 명목으로 프로모션이 다른 딜러대비 적은데,

사실 쓸모 없습니다... 제 딜러는 그만 둔것 같더군요... ㅎㅎㅎ

+

물론 사후 관리를 잘해주는 딜러도 있습니다만... 차에 대해 잘 알거나 혼자 해결하시는거 좋아하시면 싸게 사는게 좋습니다.

+

최근 몇몇 사고 소식을 들어보니, 사후 관리는 아무것도 없더군요... 결론은 싸게 사는게 좋아보입니다...

딜러 통해서 작업을 하면 싸고 질이 좋다? (비싸고 질이 안좋은 경우도 많이 보이더군요...)


2. 반드시 시승은 해본다. 

디젤과 가솔린 모두 시승을 해보고 사자... 최근 디젤은 많이 조용해졌지만, 디젤은 디젤이고 나중에 더 시끄러워지기 떄문에 그점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승차감도 직접 느껴보고 타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최근 진동이 개선된(마운트 개선) 17년형도 2~3년 지켜봐야 합니다. 벌써부터 진동이 올라온다는 오너분들도 있다고 하니 디젤은 꼭 진동 감안하여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신차는 다 조용 합니다. 차량 구매후 조용하다고 진동 걱정 덜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3. 레니게이드 오너에게 궁금한 점은 꼭 확인한다.

딜러는 차를 파는게 목적이지,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주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레니게이드 자랑만 늘어 놓습니다.

어느 카페든 가입해서 물어봅니다.

지나친 장점과 지나친 단점은 약간 거를 필요가... 본인의 차량은 무조건 좋습니다... 그러니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4. 지프 서비스 센터가 사는 곳과 가까운지 확인 한다.

제 블로그 글에도 올렸지만, 차 잘못뽑으면 센터를 자주 가게 됩니다...(잘못뽑기 비율이 높은 편인거 같습니다...)

근데 가면 바로 수리 받을 수 있나? 불가능합니다. 부품이 없어서, 진단 받고 다시 예약 잡고 가야만합니다.

직장인이 센터를 갈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센터가 멀리 있으면 휴가를 써야하는데, 귀중한 휴가를 센터를 가는데 허비하는 일이 발생하니... 반드시 확인하시고 이점도 구매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5. JEEP는 차량 가격보단 부품 가격이 비싸다.

Jeep 레니게이드가 비싸다는 글이 여기저기서 많이 보입니다.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을 가만히 보면, 세계에서 차량가격이 가장 싼 미국의 깡통(노옵션 모델)과 풀옵션 모델을 비교합니다... 게다가 미국은 가솔린 모델이고 그에 비해 더 비싼 디젤차량이랑 비교하는건 아닌 것 같

다만, 지프 레니게이드는 옵션 정책이 실패한 차량입니다. 

불필요한 옵션들을 빼고 가격을 낮추면 더 좋았을 거라는게 제 생각 입니다.(쓰지도 못하는 네비게이션은 왜 넣어놨는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부품 가격이 정말 비쌉니다.

미국에서 파는 부품 대비 2~3배 비쌉니다. (블로그에 올렸지만, 전면유리 돌빵으로 인해 교체하려고 알아보니 센터 견적 150만원... 미국에선 전면유리 430달러... ㅠㅠ)

이래서 랭글러 타시는 분들이 직구 하나 봅니다...

사고 나면 골치 아프니... 이점도 꼭 고려하시길...

+

차량 정비하시는 분들도 지프 레니게이드 부품 보고 다들 놀라십니다. 정말 비쌉니다...


6. 지프 레니게이드는 오프로드 코스프레 차 이다.

레니게이드가지고 오프로드는 함부로 타면 안됩니다...

도강도 조심해야합니다.

오프로드 잘못타다가 0이 7개가 나오는 견적을 맛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7. 지프차량은 유지비가 많이 든다. (-> 부품 가격이 비싸다)

앞서 말씀드린 5번 내용의 연속이지만, 부품값이 터무니 없을 정도로 비쌉니다.

몇몇 사고나신분들의 견적서를 받아보니 정말 헉소리 나옵니다.

살짝 부딪힌 것 같은데, 사고 관련계통 모든 부위를 교체 하면서 2천만원 넘게 견적 나오더군요.

그리고 차량 앞부분 부딪히면 기본 견적 천만원대입니다.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혹시나 중고 거래를 하시려는 분은 마음 단단히 먹고 구매하시길...(특히 보증 지났거나 얼마 남지 않은 차량들 ㅠㅠ)


8. 계약시, 딜러와 확실하게 딜하자

딜러사마다 프로모션이 모두 다릅니다.

예를들면, 오일쿠폰은 몇개나 주는지, 문콕 처리 건수든지 세세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계약시 확실히 서비스항목을 확인 한 후 거래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차량에 기스는 없는지, 버튼이 눌리지 않는지 확실히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클레임 걸고 보상을 받던지, 수리를 받던지 하셔야 합니다.

계약서 싸인 하면 그냥 끝나는 겁니다ㅡㅡ

차를 받을 마음에 들떠서 바로 타고 싶은만 십분 이해하지만, 거래는 확실히 하셔야 후회하지 않습니다!


9. 부품이 국내에 없는 경우가 많다.

5번에서 적은 것 처럼 부품값이 터무니 없이 비싸기도 한데, 문제는 부품이 국내에 거의 없다는 것이다.

사고라도 나면, 보통 2~3주는 기본 대기 입니다.

얼마전 사고가 나서 부품 공수 중인데, 3주 되갑니다. 

부품이 없다고 합니다.

FCA에서 부품 재고 관리 차원에서 그때 그때 주문하는 시스템을 운영중인 것 같습니다.

차라리 미국에서 직접 직구하는게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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