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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 Renegade/Renegade Life

레니게이드를 슬슬 보내줄때가...(뉴카 계약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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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만에 시간이 남아 블로그 해봅니다.

레니게이드를 타면서 많은 좋은 추억과 나쁜 추억 모두 남겼는데, 이제 슬슬 보내줄때가 된 것 같습니다.

첫날의 약속은 20만km까지 타자!! 였지만, 그렇게 타기엔 너무 힘든 차인 것 같네요.

제주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곳에서...

레니게이드를 타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2가지입니다.

1. 부품의 내구성
2. 진동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끝도 없어서... 나중에 남겨보겠습니다.


레니게이드를 타면서 다음차의 선택기준이 생겼습니다.

1. 가성비!
2. 반드시 가솔린 차량 (전기차는 시기 상조이며, 마지막 내연기관차)
3. 파워트레인의 내구성은 좋을 것!
4. 승차감이 안락한 차! (통통 튀는 스타일과 스포티한 차량 노노)
5. 레니게이드보다 큰 SUV

이렇게 적고 보니 결국 가성비 있는 미국차가 다시 한번 눈에 들어옵니다.

링컨 노틸러스


사실 처음엔 링컨 노틸러스라는 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벤츠 S클래스급의 방음 방진 능력에 6기통 가솔린, 개인적으로 링컨의 앞모습에 매료됐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올드한 실내 인테리어...

매장가서 봤으나 역시 앞서 느낀 그대로...

캠핑을 다니면서 많은 짐을 가지고 다니니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구형 전륜 플랫폼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뒷보습은 너무 별롭니다.

눈을 좀더 올려보니 에비에이터가 보입니다.

출처는 다음 사진에서...


링컨 에비에이터


솔직히 앞모습은 약간 부담 스럽습니다. 노틸러스-컨티넨탈로 이어지는 둥글둥글한 페밀리 룩이 더 맘에 듭니다.

하지만 c필러로 떨어지는 옆라인과 정갈된 뒷모습은 너무 맘에 듭니다.

크기는 앞도할 정도로 크며, 익스플로러와 함께 공유하는 신형 후륜 플랫폼에 3000cc 6기통 가솔린! 일반유 셋팅.

미션이 욕먹긴하지만, 엔진은 좋은놈이란건 다들 아는 사실.

게다가 레벨 울티마와 28개의 스피커!!! 넓은 공간.

누군가는 올드하다고 하지만 심플한 실내! (아쉬운건 싱크3 올드한 시스템.)

하지만 의도적인지 모르겠지만,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 소음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링컨 에비에이터 짧은 시승

1. 생각보다 편한 핸들링
2. 가속시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음은 아쉬었음
3. 편한 시트!
4. 엄청난 음질의 레벨 울티마
5. 살짝만 밟아도 튀어나갈 것 같은 엔진힘
6. 운전석 사이드미러는 너무 이상해서 광각으로 바꿀필요가!!
7. 미션은 생각보다 부드러웠음!(레니게이드 충격보단 훨씬 나음...)

링컨 에비에이터 디자인 및 실내 인테리어

매장가서 다시 한번 구경해봅니다. (조건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이곳에서 계약은 안했습니다...)

아무리봐도 큽니다. 정말 큽니다. 휠도 너무 큰거 같고 ㅋㅋㅋㅋ

앞모습은 아무리 봐도 노틸러스가 더 이쁩니다...
차의 크기에 비해 스티어링 휠은 작습니다. 계기판도 작아보입니다. 가죽 질감은 좋은데, 땀이 많은 제손에 잘 맞을지...
조수석과 거리가 많이 멉니다. 검정색에 우드 조합은 칙칙해보입니다. 20년도 시승차라 그런지 가죽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뭐 어쩔 수 없죠.
리저브 모델은 7인승으로 2열이 벤치시트 입니다.

뒷자리의 벤치시트냐(리저브 모델), 캡틴시트냐 (블렉레이블) 차이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다른매장에서 블렉레이블의 캡틴 시트를 앉아봤을땐 생각보다 편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반면 벤치시트는 생각보다 편했습니다. 하지만 좌석 폭이 작긴한데... 그 이유는 아마도 3열로 들어가는 발판(위 사진 하단부 플라스틱 부분)때문에 시트폭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문을 닫으면 저부분덕에 공간이 남습니다. 이설계는 참 아쉽네요.

그리고 가운데 시트는 고정인데, 사진처럼 뒤로 조정이 안되는 것으로 설명을 들었습니다. 저렇게 되면 양쪽의 시트를 뒤로 젖히면 어깨가 가운데 시트에 걸리는데... 너무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추후 알게된건 가운데 시트 각도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
(딜러분들이 차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음)

3열 폴딩한 상태이며 엄청 넓습니다^^

이렇게 쭉 보고, 결국 링컨 에비에이터 리저브 모델을 계약 했습니다.

색상은 메인색상인 플라이트 블루, 실내색상은 샌드스톤로 결정했습니다.

잘한건지 모르겠지만, 정붙여야죠....

기대되고 걱정도 됩니다.

앞으로 레니게이드 쌓인 정보도 올려보고, 보내줄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techtelegraph.co.uk/2020-lincoln-aviator-review-finally-this-is-the-lincoln-i-exp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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