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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전거 여행

자전거 여행 3일차! - 1 (목포 -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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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쉬고 아침 9시 배를 타야 했다.
다행히 가까운곳에 있어, 금방 갔지만 아침에 꾸무적 거리는 바람에 아침밥을 든든히 먹지 못하고 배타기전 삼각 김밥으로 때웠다.

근 2년 6개월만에 목포항에서 제주도 가는 배를 탔다.

예전엔 오후 배도 있었지만, 지금은 오전 배만 있다.(시스타크루즈호 던가?)
그리고 늦게 타면 자리잡기가 힘들었던 객실이 룸형식으로 바뀌어 효율적인 탑승이 가능해졌고(굳굳굳), 내부에 세븐일레븐과 파리바게트 그리고 식당이 새롭게 생겼다. 너무 맘에 들었다.
우선 술판버리는 사람들을 안보게 되었고,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도 줄었다. 물론 같은방 사람이 시끄러우면 어쩔 수 없지만...
결론은 목포발 제주행 시스타크루즈호 너무 맘에 든다. 시간 오래걸리는 것도 이제 문제 없다.
타자마자 잠자고 점심 먹고 다시 자면 도착이다.
9시출발 1시 40분도착 대략 5시간 걸리는듯.
그리고 자전거 운임비 3000원 내면 자동차 주차하는 곳에 보관 가능
총 운임비 33000원!

선상에서 출발전 사진


한참 자다가 선상에서 찍은 바다사진


그리고 추자도
기회 있으면 꼭 가봐야겠다.


두시쯤 도착하여 제주공항 방면으로 달렸다.
라마다 호텔을 배경으로~


자전거 뒷바퀴 바람이 쫌 빠져서 넣으려고 했지만 사용법을 숙지하지 못하는 바람에 바람만 좀 더 빠졌다...
자전거 수리점을 찾아 갔지만 2곳은 모두 닫았다.
마지막으로 간 제주시 알톤 자전거(네이버에서 선경자전거총판으로 나옴)를 갔지만...

수동식 바람넣는거로만 넣으라고... 어댑터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기계로 넣어달라니 귀찮다는듯이 안된다고...
드러워서 그냥 나왔다.
알톤자전거라 덕좀 볼까 했지만 그딴거 없다.
펌프법이나 숙지해야겠다ㅠㅠ 잘 들어가지도 않더만...ㅠㅠ

다시 용두암 방면으로 오니 다리가 하나있다.

공원인데 멋있다.

용두암 바로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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