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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산보를 뒤로 하고 막 달렸다.
이때부터 첫번째 말했던 황폐한 쉼터들이 많이 나왔다. 정말 좀비영화에서나 볼법한 광경들이 몇번나온다.
특히 나주영상파크??? 그주변이 그렇다.
그리고 자전거 길이 농가 도로와 같이 쓰여 길도 안좋다. 특히 로드용 타이어인 내 자전거로는 정말 힘들었다.
해도 떨어지고 나혼자 달리니 점점 무서워졌다.
노래도 부르면서 달리고, 소리치면서 달렸다.
오히려 그런 곳에서 사람 만나는게 더 무서웠다.
정신없이 달리니 느러지 전망대에 왔다.
인증센터를 찾아봐도 화장실 그리고 사무실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앞은 안보여,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마을 우회도로로 진입하였다.
여기서 반대 방향으로 라이딩 하는 2분을 만났다. 상대방이 먼저 인사를 건냈는데, 몇시간먼에 처음으로 만난 사람이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을 인사를 했다. 그분들은 잘가셨는지 모르겠다. 앞서 말했던 나주 모텔을 제외하고 숙박업소를 본적이 없다. 중간에 민박광고가 붙어 있긴 했지만...
마을을 지나니 자전거 도로는 날 야산으로 안내 했다.
출발전에 찾아봤던 그 영산강 코스중 가장 힘든 코스인 느러지 전망대였다.
앞이 아무것도 안보여 너무 무서웠다...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니 아까 찾던 인증센터가 있다.
1분도 그곳에 머무르고 싶지 않아 바로 내려갔는데, 완전 급경사다.
2틀만에 죽음의 경험을 느꼈다.
왠만해선 브레이크를 꽉 안잡는데 이땐 계속 잡고 내려올정도로 속도가 줄지 않았다.
천신만고 끝에 마을로 들어왔다.
이제 그다음 목적지인 동탄대교를 향해 가는데 정말 앞이 하나도 안보인다. 맨 처음 야간 라이딩은 안할 생각에 후레쉬같은건 하나도 준비 안했는데 완전 낭패였다.
핸도폰 플레쉬 등을 이용해 동탄대교를 간신히 넘었는데... 길은 영산강 주변 자전거 길로 날 안내한다. 30km 정도 된다...
영산강 주변 길이 하나도 안보일 정도로 어둡고 등 하나도 없었다.
반면에 자동차 도로는 14키로정도 된다.
어쩔 수 없이 자전거도로를 포기하고, 자동차 도로를 선택하여 자전거를 끌고 갓길로 갔다.
촌이라 차도 많지 않은데 길은 좁다. 우선 급한대로 차가 안오면 자전거 타고 가다 차오면 내려서 갓길에 멈추는 방식으로 쫌 가니 마을 슈퍼하나가 나온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고, 아주머니께서 알려준 버스를 기다렸다.
하지만, 버스 기사 아저씨는 자전거는 안된다며 그냥 가버린다.
할 수 없이, 똑같은 방식으로 일로읍까지 갔다.
정말 무서웠다. 길도 좁고 차는 빠르게 달리고...
일로읍 CU에서 삼각김밥과 라면으로 저녁을 때우고 다시 출발했다.
8시다...
이때부터 진짜 힘들고 무섭고 괴로웠다. 목포 시청까지 10키로 산을 하나 넘는데 버스 트럭 과속 차량들때문에 몇번이나 놀랐다.
온몸에 식은땀이 흘릴정도로 긴장하고 갔다.
그러던중 마지막 언덕에서 갓길로 가는중 갑자기 앞차를 추월하는 택시와 정면 충돌 할 뻔했다. 시발......
그 쫍은 길에서 추월 하다니...
정면 충돌 했으면 정말 저세상 사람이 됐을 거다....
그곳을 넘어 목포에 도착했다.
10시...
9시간이 걸렸다...
다신 이런 무리한 도전을 안해야겠다!!!
찜질방도 없고, 네이버에 나오는 코리아나, 짤라뿌까 찜질방 없으니 잘 찾아보길 바란다.
내일 제주도 가려고 여객터미널과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이랬지만, 좀 떨어진곳에 찜질방 있다.
난 결국 허름한 모텔에서 투숙했다......
부림모텔
자전거도 보관해줘서 그걸로 만족함.
그나저나 목포도 오르락 내리락 내 무릎 혹사시킨 명소다....ㅠㅠ
코스
이때부터 첫번째 말했던 황폐한 쉼터들이 많이 나왔다. 정말 좀비영화에서나 볼법한 광경들이 몇번나온다.
특히 나주영상파크??? 그주변이 그렇다.
그리고 자전거 길이 농가 도로와 같이 쓰여 길도 안좋다. 특히 로드용 타이어인 내 자전거로는 정말 힘들었다.
해도 떨어지고 나혼자 달리니 점점 무서워졌다.
노래도 부르면서 달리고, 소리치면서 달렸다.
오히려 그런 곳에서 사람 만나는게 더 무서웠다.
정신없이 달리니 느러지 전망대에 왔다.
인증센터를 찾아봐도 화장실 그리고 사무실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앞은 안보여,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마을 우회도로로 진입하였다.
여기서 반대 방향으로 라이딩 하는 2분을 만났다. 상대방이 먼저 인사를 건냈는데, 몇시간먼에 처음으로 만난 사람이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을 인사를 했다. 그분들은 잘가셨는지 모르겠다. 앞서 말했던 나주 모텔을 제외하고 숙박업소를 본적이 없다. 중간에 민박광고가 붙어 있긴 했지만...
마을을 지나니 자전거 도로는 날 야산으로 안내 했다.
출발전에 찾아봤던 그 영산강 코스중 가장 힘든 코스인 느러지 전망대였다.
앞이 아무것도 안보여 너무 무서웠다...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니 아까 찾던 인증센터가 있다.
1분도 그곳에 머무르고 싶지 않아 바로 내려갔는데, 완전 급경사다.
2틀만에 죽음의 경험을 느꼈다.
왠만해선 브레이크를 꽉 안잡는데 이땐 계속 잡고 내려올정도로 속도가 줄지 않았다.
천신만고 끝에 마을로 들어왔다.
이제 그다음 목적지인 동탄대교를 향해 가는데 정말 앞이 하나도 안보인다. 맨 처음 야간 라이딩은 안할 생각에 후레쉬같은건 하나도 준비 안했는데 완전 낭패였다.
핸도폰 플레쉬 등을 이용해 동탄대교를 간신히 넘었는데... 길은 영산강 주변 자전거 길로 날 안내한다. 30km 정도 된다...
영산강 주변 길이 하나도 안보일 정도로 어둡고 등 하나도 없었다.
반면에 자동차 도로는 14키로정도 된다.
어쩔 수 없이 자전거도로를 포기하고, 자동차 도로를 선택하여 자전거를 끌고 갓길로 갔다.
촌이라 차도 많지 않은데 길은 좁다. 우선 급한대로 차가 안오면 자전거 타고 가다 차오면 내려서 갓길에 멈추는 방식으로 쫌 가니 마을 슈퍼하나가 나온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고, 아주머니께서 알려준 버스를 기다렸다.
하지만, 버스 기사 아저씨는 자전거는 안된다며 그냥 가버린다.
할 수 없이, 똑같은 방식으로 일로읍까지 갔다.
정말 무서웠다. 길도 좁고 차는 빠르게 달리고...
일로읍 CU에서 삼각김밥과 라면으로 저녁을 때우고 다시 출발했다.
8시다...
이때부터 진짜 힘들고 무섭고 괴로웠다. 목포 시청까지 10키로 산을 하나 넘는데 버스 트럭 과속 차량들때문에 몇번이나 놀랐다.
온몸에 식은땀이 흘릴정도로 긴장하고 갔다.
그러던중 마지막 언덕에서 갓길로 가는중 갑자기 앞차를 추월하는 택시와 정면 충돌 할 뻔했다. 시발......
그 쫍은 길에서 추월 하다니...
정면 충돌 했으면 정말 저세상 사람이 됐을 거다....
그곳을 넘어 목포에 도착했다.
10시...
9시간이 걸렸다...
다신 이런 무리한 도전을 안해야겠다!!!
찜질방도 없고, 네이버에 나오는 코리아나, 짤라뿌까 찜질방 없으니 잘 찾아보길 바란다.
내일 제주도 가려고 여객터미널과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이랬지만, 좀 떨어진곳에 찜질방 있다.
난 결국 허름한 모텔에서 투숙했다......
부림모텔
자전거도 보관해줘서 그걸로 만족함.
그나저나 목포도 오르락 내리락 내 무릎 혹사시킨 명소다....ㅠㅠ
코스
몽탄대교부터 일로읍까지 죽음의 코스였다 ...
일로읍에서 목포가는 언덕도 위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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