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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영화 - 화양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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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좋아하지도 않을뿐더러, 영화에 대해 잘 모르니, 그냥 평범한 후기란 말도 거창하다.


그냥 영화 보고난 느낀점 정도랄까


이승환의 화양연화란 곡이 나오고,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면, 가장 먼저 나온건 영화 화양연화다.


화양연화 라는 뜻처럼 (화양연화 :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표현하는 말)


영화 또한 뭔가 행복한 순간을 보여줄거라는 점을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


때마침 TV 엠플렉스 체널에서 화양연화를 하길래 쭉 봤다.


양조위와 장만옥의 우연찮은 만남에서 부터 서로에게 애틋함을 느끼기까지 그리고 이별의 모습까지 그리는 영화인데,


비포선라이즈와는 다른 영화지만, 뭔가 설렘이 가득한 영화다.


둘다 유부남 유부녀지만, 어떠한 이유를 계기로(스포아닌 스포가 되니) 서로에 대한 애정이 생기는 과정이 참으로 재밌다.


요즘말로 썸남 썸녀랄까 ? ㅋㅋㅋㅋㅋ


양조위를 애타게 만드는 장만옥 ㅋㅋㅋ 그로 인해 양조위가 소심해 하면 또 아쉬워 하고 ㅋㅋㅋ 서로에 대한 감정이 미묘해서 참 재밌었다.


아래 사진은 퍼온건데, 이별 직전에 택시에서의 모습인데, 둘의 표정이 미묘하다.



그리고 인상 깊었던건 장만옥의 옷 치파오 다.


치파오 즉 차이나 드레스가 저렇게 잘 어울리는 여자는 처음인것 같다. 그리고 온 갖 종류의 치파오를 다 볼 수 있다.


특히 장만옥이 계단 올라갈때 뒷태는 정말 이쁘다 ㅠㅠ 


또한, 영화 진행이 독특했는데, 진행속도가 무지 빨랐다. 


그리고 대사 속에서 (장만옥 曰 우린 그들과 다르잖아요 던가??) 불륜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사실 불륜 인것 같다 허허 (뭐 그 이유는 따로 있지만)


사실 이런 상황에서 사랑이라는게 나에게 혼란스럽게 다가오기는 하다.


뭐 영화니 각설하고,


재밌게 영화 봤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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