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체크 (Glen Check) - Vivid

작년에 알게된 Daft punk 의 random access memory 앨범 때문에, 일렉트로니카라는 장르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했다.

(Daft punk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꼭 하고 싶네요 ㅎㅎ)

제가 자주가는 모 축구 커뮤니티에서 올해(2013)의 앨범을 꼽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 단연 1위(많이 화자된)는 앞서 말한 Daft punk 였고,

간간히 글렌체크 2집이라는 말들이 눈에 띄었죠. 게다가 우리나라 인디벤드군요! 

이름만 보면 뭔가 펑키한 음악을 할꺼 같아서, 궁금한 마음에 들어보도록 했죠.

글렌체크 2집 youth, 일렉트로니카 장르 초짜인 저에겐 굉장히 힘든앨범이었습니다. 몇번 들어보지도 못하고, 

그 가수를 알려면 1집을 들어봐야 한다는 생각에 1집 Haute Couture 를 들어봤습니다.

이런!!

들어보니 너무나 좋네요. 

이런말이 어쩌면 과할수도 있지만, Daft punk의 아류정도? 좀 더 과한 표현을 쓰자면 한국의 Daft punk? (알고보니 이쭉분야의 대단한 그룹이 많더군요 하우스룰즈 등등등)

앨범 전체 리뷰를 하고싶은데, 귀찮은게 문제네요 ㅋㅋ

앨범 간단 리뷰를 하자면, 보컬이 약간 어설픈 느낌이 드는데, 듣다보면 또 들을만하고,

Daft punk의 느낌을 흉내낸듯한 곡이 있습니다. (몇몇 곡들의 느낌이 비슷한데, 특히 battaille! 이 곡과 Daft punk - short circuit 도입부의 느낌이 너무 비슷했네요)

그래도 앨범이 지루하지 않고, 신나고 좋네요!

앨범 중 가장 마지막 트렉에 있는 vivid라는 곡을 추천해요 ㅋ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음악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겔럭시 라운드 광고에 삽입 된곡이군요!

17초 이후에 나와요~

글렌체크 (Glen Check) - vivid

colours in you,

colours in me,

colours in everybody

colours in you,

colours in me,

colours in everything

round and around and around and around

유투브에 글렌체크 영상들이 많이 있으니 한번 봐보시길...

다가오는 그린플러그드 2014에 올지 안올지 모르겠지만! 한번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