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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천국

스마트 라이프를 위한 첫걸음 1편 (아카라 생태계 + LED 다운라이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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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래전부터 관심이 있었지만, 잘 모르기도 하고 비용적인 측면도 많이 들어서 고민했던게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홈을 구축하는 것 입니다.

내용도 모르고 그냥 가전이나 각종 기기를 앱에 연결만 하면 되는 건 줄 알고 이것저것 사봤으나...  연결방식이 중요 했고, 엣지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될까 말까 했고, 스위치를 설치하니 등이 깜빡거리고... 수많은 시행 착오가 있었습니다.그때부터 유튜브, 블로그, 카페 등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얻어 봅니다.

원리는 참 간단 했습니다.

 

허브(특정 생태계)에 컨트롤러들이 연결 되고, 스마트폰으로 허브를 통해 기기를 작동시킨다!

허브와 컨트롤러는 특정 통신 방식으로 연결 된다!

IOT, 스마트홈에 대해 잘 모르는 제가 요것만 이해하고 바로 뛰어 들어가보게 됩니다...

처음엔 스마트 스위치만 설치하여 설치된 등을 컨트롤 하려고 했으나, 맘에 들지 않았던 기존 등 교체 + 다운라이트 인테리어까지 고민하게 됐습니다.

그냥 살면 되는건데, 뭐하러 바꾸면서 귀찮게 사는건지?? 라는 말도 들었는데 ㅎㅎ편하게 살면 너무 심심하지 않나요...? ㅎㅎㅎ잡설이 많았습니다.

 

맘에 들지 않은 등을 제거하고 다운라이트로 분위기를 바꿔보자!

신축아파트에 들어가는 자재들은 항상 아쉽습니다. 신축에만 2번 들어가봤는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주 LED 등 + 커버가 싼마이라 그런지 이상한 일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등 커버에서 딱딱 거리는 소음, 떨어져 버린 등 커버... LED 등 상태도 4년 차부터 뭔가 흔들리는 느낌...

그리고 촌스러운 식탁등은 없애고, 그자리에 새로운 식탁등을 하거나? 다운라이트를 하거나.

거실등은 그나마 괜찮습니다. 하지만 거실등 대신에 실링팬까지 고려했으나... 알아보니 이건 차원이 다른 비용과 고려해야 할 점이 생깁니다. 그래서 빠른 포기하고 다운라이트만 해서 집 분위기를 바꿔보기로 합니다.

(벽지는 왜이리 울퉁불퉁한지. 이건 신축 들어가면 항상 있는 일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가장 문제는 첫번째 주방등이다. 등커버는 벌어져 있고, 열받으면 커버에서 딱딱 소음이 비주기적으로 발생한다.

그럼 어떻게 분위기를 바꿀 건지??  다운라이트를 어떻게? 맘에 들게 설치할건지? 에 대해 PPT를 그려봤다.

아파트 도면은 네이버에서 구해서 다운라이트 배치를 정리했다. (요건 추후 전기 공사할때 도움이 된다!)

사실 최종본이다 ㅎㅎ

처음엔 거실 우물천장 실링팬도 들어가고, LED STRING도 들어간 욕심만 많은 도안이었다.

알아보니 굳이 LED sting이 필요할까? 굳이 실링팬이 필요할까? 이걸 설치하게되면 추가 되는 비용도 있는데...

여러 고민 끝에 LED 다운라이트만 잘 설치하기로 맘 먹고 디자인 했다.

가끔 후기를 보다보면 천장 온통 LED 다운라이트로 만들어버리는 분들도 계신데, 이것만은 꼭 피하고 필요한 곳에 설치하자고 맘먹고 진행했다.

총 14개 인데, 이것도 많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다운라이트 특성 때문에 더 최소화 할 수 없었다.

도면이 완성 됐으니, 이제 실행하면 됩니다.

총 14개의 다운라이트를 설치할 예정이며, 주황색은 기존 다운라이트 설치된 자리

 

아카라 생태계를 이용해보자

대부분 가전이 삼성이다보니, 스마트 싱스 생태계를 이용하고 싶었지만... 직구하면서 호환성이 그렇게 좋지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능력자 분들 덕분에 엣지드라이버를 설치하면 호환이 되기도 했으나... 업데이트 될 때 간헐적으로 연결이 안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스마트홈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기들이 중국에서 만들어진게 많습니다. ㅠㅠ 그중 아카라에서 만들어진 것들이 깔끔한 디자인과 초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이라서... 아카라 생태계로 정합니다.

아카라를 처음 접한 건 H1 스위치 입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버튼 클릭감에 대체제를 찾아봐도 보이질 않습니다. 이걸 설치해보려고 별짓을 다했는데... 결국 유럽형 스위치의 한계로 포기합니다. (이건 다음편에서 추가로 이야기)

또한 아카라가 저처럼 초보분들이 접근하기도 좋고, 써볼만 기기들이 참 많습니다. (메이드인 차이나이지만... ㅠㅠ)

이것도 블로그와 카페, 유튜브를 통해 어떻게 구성할지를 찾아봤습니다.

위 도면에서의 거실 연결 모식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카라 생태계를 사용하게 되니, 아카라 허브가 필요하고, 아카라 허브를 통해 전등을 2채널로 컨트롤 하기 위한 컨트롤러 (LED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아카라 허브와 컨트롤러는 ZIGBEE라는 무선 통신 방식으로 연결됩니다.

그 다음 컨트롤러(드라이버)에는 2개의 라인으로 조명을 연결합니다. 이유는 한 라인에 최대 허용 전류(?)가 있고, 앞 뒤를 따로 컨트롤하기 위함 입니다. 이 조명과 컨트롤러에 전원과 컨트롤러를 연결하면 아래와 같은 모식도로 구성됩니다.

구상한 도면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 해보자!

버릴려고 했던 이케아 등에서 떼어낸 스위치 전원선을 컨버터에 연결하고, 컨버터와 LED 드라이버(컨트롤러) 연결 했습니다. 그리고 컨트롤러(드라이버와 컨트롤러 표현이 왔다갔다 합니다 ㅎㅎ)에  LED 등을 연결 하면 테스트를 위한 구조는 완료됐습니다.

아카라 허브에 LED 컨트롤러를 등록하고, 스마트 폰으로 조작해보면 됩니다.

잘 됩니다.^^ CCT 타입의 LED 다운라이트를 구매했더니, 색온도, 밝기 잘 조절 됨을 확인 했습니다!

이제 위 도면에 맞는 부품을 구매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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