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2박 3일 캠핑에 다녀왔습니다.
텐트도 큰 발할을 준비하고, 날이 춥고 눈도 온다고 하니 화목난로와 팬히터로 동시 난방을 하기로 합니다.
매번 화목난로 펠렛모드를 사용할때 가장 고민 하는 건, '어떤 펠렛을 쓸까??' 입니다.
펠렛에 따라 화력도 다르고, 그으름 발생, 향, 화력유지(적체현상) 등에 의해서 만족스럽지 못한 화목 난로 사용을 하게 됩니다.
예전에 3가지 종류의 펠렛을 사용했고 어떤게 나에게 맞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가장 만족했던 '칠레산 에코펠렛'은 더이상 구할 수가 없고, 러시아산은 그을음의 끝판왕이었으며, 나머지 한개는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네이쳐스 입니다.
네이쳐스의 장점은 근처 어떤매장을 가도 펠렛을 판다면 꼭 있는게 네이쳐스인데, 용량도 15kg밖에 안되고 태울때 나는 끕끕한 향이 늘 선택을 주저하게 만듭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사게 되지만.이번에 2박 3일 동안 새로운 펠렛을 테스트 해보고자, 2가지 펠렛을 구매했습니다.사용하는 화목난로는 부뚜막+키친에 빅토리캠프의 드래곤 펠렛 연소기를 사용했습니다. (연통은 7.5파이 2.5m + 8.5파이 2m + 삿갓)
일단 사진대로 길이가 깁니다. 3~4cm 정도도 많이 보입니다. 태워보니 향도 무향에 가깝고 네이쳐스보다 덜 끕끕합니다.
화력도 좋아서인지 부뚜막 키친까지 화력이 올라갑니다.
당연히 초기화력은 좋지만 시간이 갈수록 약해지는 상황에 길어서인지 적체현상이 좀 보입니다. 화력을 약하게 사용할 경우, 불꺼짐 현상도 나옵니다.
아무래도 측면 주입식인 부뚜막+드래곤 조합에는 좋아보이진 않고, 안써봤지만 길이가 긴 펠렛때문에 하향식!!?에 좋을려나요!?
2. 포항 펠렛
구매처 : 이건 검색하면 많이 나와서 패스합니다.
색은 무주와 비슷하고, 크기가 무주대비 더 작습니다.
무주와 동일하게 화력이 쌥니다. (화력이 쌘기준은 부뚜막 키친에 불이 쉽게 잘 올라오냐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간단하게 생각해서...)
향은 무주대비 끕끕한부분이 있지만, 네이쳐스 대비 좋습니다. 적체현상도 없이 잘 탑니다.
결론은 이것도 나쁘지않다!
결론
포항 펠렛을 좀 더 태워보고 싶은데 시간관계상 1포대, 무주는 2포대 태웠는데.
남은 1포대 더 써보면서 그을음 정도롤 판단해보고자 합니다.
드래곤을 사용한다면 무주보단 포항을 더 추천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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