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은 끝이 났는데, 귀찮아서 못쓰고 있다... ㅋㅋㅋ
이화령을 넘으면 충주시에 온다. 그리고 충주시 도착하기 바로전 수안보를 가고...
수안보는 온천이 유명한듯 하다. 어르신들이 온천을 마치고 밖에서 우유 한잔씩 드신다.
이화령을 넘고 나서부터는 달릴만 하다. 내륙지방이라 그런지 맞바람도 많이 안불고, 언덕도 그리 심하지 않다.
수안보 나가는 길에 사진 한방.
정말 조그마한 온천동네인듯.
수안보를 지나 가다보면, 산이 저렇게 생긴 곳이 있다.
쭉 이어지다가 가운데 부분 산이 없고, 반대쪽에 절묘하게 다리가 보인다. 실제로 보면 진짜 신기하게 생겼다.
일부러 저렇게 만든건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 인지 모르겠지만,
돌산 사이에 보이는 다리가 정말 신기하다. 나중에 저 다리를 건너게 된다.
반대쪽으로 와서 저 돌 사이로 건너는 다리가 보이는 것이다. 정말 독특하다!
충주에 도착하기 전 이런 비포장길도 나온다. 친절하게 비포장길이라고 알려준다 ㅋㅋㅋ
이런 길은 내 자전거한테 쥐약이다.
비포장길을 지나 강을 따라 쭉 가면 저멀리 충주시가 보인다.
탄금대 공원은 뭔가 이상하다. 그냥 스탬프만 찍고 바로 나왔다. 웃긴건 탄금대 강 건너편으로 가야하는 것이다...
요런 곳을 지나서...
자전거길을 따라 가다보니, 얼음판이 나온다. 절대조심!
어라 이게 뭐지???? 설마 눈 위에 칠한건 아니겠지???
발로 긁으니 지워진다... 눈 때문에 안보이니 중앙선을 친절하게 칠한건지 아니면 귀찮아서 자전거 길 위에 칠해야하는데 그냥 눈위에 한건지 도무지 알 수 없다. 후자라면 XX 욕이 절로 나오겠지만 알 수 없으니...
이 길고 긴 자전거길을 몇시간째 혼자 달린다...
이 길을 누가 달릴까? 하지만 하루에 몇명씩 달리는 것 같다. ㅋㅋㅋㅋ
저 바위가 뭐라고 했는데 기억이 안난다. ....
또 계속 달리다 언덕을 넘으면 비내늪이 나온다.
정말 멋있다. 산책길도 되어있어 비내섬까지 들어갈 수가 있다. 이번에 못가봤지만, 나중에 꼭 가보고 싶다.
비내늪을 따라 쭉 따라가면 강가 풍경이 참 좋다. 하지만, 이곳에 사람이 몇명이나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친절하게 다리까지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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