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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전거 여행

자전거 여행 5일차! - 1 (제주 서귀리 - 제주 대정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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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쌓여가는 피로 때문에 업데이트가 늦어지네요 ㅠㅠ
정말 피곤해서 어떤날은 너무 피곤해서 잠이 오지 않기도 하네요 -_-

어제 저녁바람이 매섭게 불더니만, 아침이 게스트 하우스 문이 열리지 않을 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제주도 여행 해본 분들은 알죠??? ㅋㅋ)

게스트하우스 할아버지께서 자전거여행 할 수 있겠냐며, 좀 쉬다가 가라고 하셨다.
좀 쉬다가 할아버지 일도 도울겸 가족 그리고 연구실과 교수님께 보낼 귤을 박스에 직접 포장했다. 그리고 택배보내는 것까지 ㅎㅎㅎ

그리고 할아버지께서 지금 해안쪽 바람은 너무 심하니 그곳은 피하고 한림에서 대정읍까지 가는 오르막길 끝나는 점까지 데려다 줄테니 그렇게 가라고 하셨다.

정말 오르막의 연속이다.

그렇게 날 데려다주시고 할아버지는 가셨다~!

대정읍에 가는길에 곶자왈이 있어 검색했더니 하나만 있는게 아니였다.
청수곶자왈, 산양곶자왈
내리막을 신나게 달리다 청수곶자왈은 지났고, 가까운곳이 산양곶자왈인데, 도착하니 아래와 같은게 있다.



그런데 입구를 못찾아 도로를 따라 쭉갔더니, 지도상 목적지와 점점 멀어진다.....

다시 되돌아갔더니 저 표지판 옆쪽으로 허름한 오두막 뒤편으로 길이 있다....
길 관리가 전혀되어있지 않아, 언뜻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다.



들어가기엔 너무 무서워 들어가지 않고, 다음에 여럿이 오면 가야겠다.



대정읍을 가는길에 구름 사이로 나온 햇빛을 찍었다.



대정읍에 도착한뒤 모슬포항을 돌아보고, 마라도행 배편을 알아봤다. 오늘은 배가 안뜬다.
그리고 마라도행 시간표와 요금(왕복 요금!)은 사진과 같다.

하지만 티몬에 왕복 배값과 마라도에 있는 '철가방을 든 여인' 이던가 그곳 짜장 or 짬뽕 포함해서 20800원에 판다. 제값내고 타는 어리석은 짓은 않하는게 좋다는 생각이다.(6000원정도 할인 된 가격이니)
쨋든 마라도는 내일 가기로 하고, 점심을 김밥헤븐에서 간단하게 먹고 송악산을 향해 출발했다.

송악산 가는 해안도로에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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